<열세 번째 하프 서재>

'움직임의 힘' 

켈리 맥고니걸 지음 

『움직임의 힘』은 신체 활동이 인간의 행복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저자는 움직임의 심리적 효과는 엔도르핀 분출로만 국한할 수 없으며 신체 활동은 활력을 불어넣고 근심을 덜어주며 타인과 유대를 맺도록 돕는 뇌화학물질에도 두루 영향을 미친다고 말합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부터 삶의 즐거움과 의미를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

"행복은 건강한 상태(fitness)가 아니라 움직임(movement)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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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가 움직이는 동안, 근육은 뇌가 스트레스 상황을 더 잘 이겨내도록 돕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호르몬을 "희망분자(hope molecules)"라 부릅니다. 이는 뇌의 염증을 줄여 결과적으로 우울증과 불안, 외로움에 시달리지 않게 합니다. 운동이나 탐험, 경쟁이나 환호 등의 신체 활동은 인간의 본능을 자극함으로써 생존에 유리한 활동과 경험, 정신상태에서 즐거움을 느끼게 합니다. 움직임이 자신을 표현하고 사람들과 교류하며 기능을 숙달하는 등 인간이 누리는 대단히 기본적인 즐거움과 밀접하게 관련된 이유입니다.